단독 컬럼/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 맴도는 메아리 언제까지?

새로운 메시지가 없어 너무 아쉬움과 창의력이 없는 지휘부에 안타까움 반복

박상혁 | 기사입력 2020/02/17 [15:56]

단독 컬럼/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 맴도는 메아리 언제까지?

새로운 메시지가 없어 너무 아쉬움과 창의력이 없는 지휘부에 안타까움 반복

박상혁 | 입력 : 2020/02/17 [15:56]

제목: 이승만 광장의 맴도는 메아리 

  지난 2월13일 공권력에 의해 강제철거를 당한 후에 너무 초라할 정도로 줄어든 광야교회 집회모습

오늘의 이승만 광장뉴스

열심이 있고 뜨거우며 간절함은 건재하나!

모이는 숫자가 너무 많이 줄어 안타깝다. 지난 103일과 9일은 대한민국 광화문광장의 정점을 찍은 날인가?

 

그날은 이미 광화문 16차선을 점령한 보수우파들에 의해 발 디딜 팀이 없었던 날, 이제 보수우파들 모임이 무엇인가 돼 가는가 큰 기대를 하면서, 인파속에 한걸음, 한걸음을 힘겹게 거닐며 가슴이 부풀었었다.

 

그날 광화문 집회를 마치고 구국순교결사대들은 청와대로 진격하기로 철저하게 작전을 준비했었고, 강력한 반대시위로 말미암은 제1진으로 나선 구국순교결사대들에 의해 그 뒤에 아무힘없는 7~80대 노인들 그리고 그 뒤에 학사장교들 그리고 그 뒤에... 각 단체 보수우파 단체들이 적극 참여 철저한 계획을 세워 이날 문재인정부의 끝장을 선포하고 보수우파들의 승리를 고대했었다.

 

  ©그래도 이날 오후 6시 현재 약 500여며이 모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애국충성의 열기는 가득했다.

하지만 주최 측의 안일한 대응과 청와대 광야교회 중앙강단에 <좌파 앞잡이이재오>를 강사로 세워 성난군중들을 진정시키며 더 이상의 진입을 막았고, 또한 탈북자로 구성된 선발대 순교자가 생명을 걸고 청와대 바리케이드를 넘어가는 순간, 전광훈목사 이하 주최측은 갑자기 사라지면서 성난파도와 같이 밀고 올라가던 구국순교결사대 옷을 입고 전진하던 탈북자 선발대는 주춤하는 사이 청와대 입구에서 상엄한 경비를 하던 경찰관들이 역습, 7~80명의 구국순교결사대 옷을 입은 선발대를 체포, 경찰차에 태워 어디론가 가버렸다.

 

결국 청와대 점령은 불발로 끝나고, 그 후 많은 아쉬움을 가지면서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 모이기는 하나 모이는 숫자가 점진적으로 줄어가는 것이 눈에 확 띈다.

 

또 한 번 지난 1216일 국회에서 공수처법이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기총을 앞세운 보수우파들이 전국서 순발적으로 대거 모여들었는데.. 이때도 국회의원회관 코앞까지 가서 대대적으로 농성을 하고 있을 때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도 잔뜩 겁을 먹고, 국회의원들이 혹시나 하는 불상사가 있을까 혼비백산할때 때 이때다하고 치고들어가야 하는데, 여기서도 자유한국당원들의 때 아닌 절제를 호소하며 진정해 달라고 호소를 할 때 착하고 순수한 보수우파들은 앞서가는 지도자들을 믿고 또 거친 행동을 억지로 진정시키며 양보를 했다.

 

결과는 무엇인가? 공수처법을 막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이 열심히 싸웠다 하지만, 전략도 계회고 없이 무분별하게 저항을 하다가 오히려 철저하게 준비된 좌파 세력에 의해 또 무산됐다.

 

결국 이때도 보수우파들은 역시 '모래성'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기에 좌파로 부터 듣기에 충분했다.

기회는 계속 오는 것이 아닌데 하는 아쉬움이 늘 남는다.

 

하지만 오는 229일 전광훈목사와 자유통일당과 부수우파를 앞세워 문재인 정부 타도를 외치고 이날 다시 한번 청와대를 점령하자고 결단을 하지만, 또 한편에선 해서는 뭐해 또 실패할 걸하는 부정적인 시각들이 이구동성으로 나타난다.

 

지난 213일 청와대 앞 이른바 광야교회 기습철거를 일방적으로 당하면서 자유통일당 대변인과 김문수 당 대표는 물론 관계자들이 기독교탄압’ ‘국민저항권 박탈민주시민의 집회자유와 시위의 자유를 짓밟는 파시즘 독재주의라고 맹렬하게 비난을 쏟아냈지만, 문재인정부나 서울시 박원순시장과 종로구청장은 아무런 반응도 없이 오히려 행정 철거비용으로 19천만원이 넘는 벌금을 청구한 상황에 있다.

 

물론 당신 청와대 입구 이른바 광야교회주위에 있던 천막들은 걸레와 같이 갈기 갈기 찢어졌고, 천막 안에 있던 많은 비품과 생활도구 그리고 집회시위를 위한 각종 장비등이 갑자기 사라져버려 여기에 자유통일당은 물론 광야교회 재산등이 엄청나게 파손 돼 재산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한 기총과 자유통일당과 보수우파 강연- 애국자들과 대한민국 보수층을 끌어안으려면 새로운 메시지를 준비해야!

 

매주 토요일 개최되는 광화문 집회현장에 가보면 새로운 얼굴이 없고, 자주 만나는 강사들로 인해 매일 같은 주제로 강연을 듣는 가운데 군중들은 이제 다음 강의 내용이 어떨지 이미 통달하고 있을 정도이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이지만 늘 같은 내용으로 반복하기 보다는 조금 창의적이고 새로운 내용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신선한 메시지가 없어 너무 아쉽다.

이러다가 오는29일 삼일절집회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우려감과 더불어 걱정이 앞선다.

 

청와대 광야교회도 눈에 띄게 숫자가 줄어

광화문 집회가 끝나는 오후 5시경에 그래도 아쉬움과 기대감을 가지고 130여 일 동안 싸웠던 청와대 광야교회 중앙으로 한사람, 두사람, 모여드는 가운데 불과 한 시간도 안돼 약 500여 명이 모여 또 한번의 집회를 이어 가지만, 역시 조금전에 했던 강의 내용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식상한 마음이 든다.

 

또 하나 정치발언 정당발언 절제해야-무엇인가 착각을 했나? 청와대 앞 광장이나 광화문 이승만도로 광장에서 큰 열기를 가지고 집회를 하고 있지만, 가급적 정치적 발언이나 정당발언은 삼가해야 한다. 국민대 다수가 열정적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정상적인 내용만 되풀이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메시지가 얼마든지 있는데 새로운 연구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낀다.

 

따라서 일단 보수정당 품고 가는 지혜가 필요해- 될 수 있으면 보수 애국 층이 서로 부등켜 안는 진솔함이 요구가 되며 비난을 즉각 멈추며 공동적인 마인드로 국민들과 마음과 뜻이 하나가돼야 한다.

 

서로 싸우는 모습을 도끼 눈을 가지고 보는 좌파들이 바라보면 결국 우파들을 향해 개, 돼지라고 비난과 무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혜와 절제가 필요하다.

 

박상혁 대기자 ctntv10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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